경기도는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개발계획승인 신청서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가 18일 제출한 사업계획안을 보면 평택 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 17.48㎢에 조성되며 국제교류특구(48만㎡)와 평택시 행정타운(10만7,000㎡)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가운데 택지는 13.51㎢, 산업단지는 3.96㎢를 차지한다.
택지는 단독주택용지 95만685㎡, 공동주택용지 338만950㎡, 근린생활시설용지 1만8,785㎡, 공공시설용지 888만8,260㎡, 유보지 27만7,528㎡로, 단독주택 3,423가구와 아파트 4만9,578가구, 연립주택 1,181가구가 공급된다.
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91만4,986㎡, 공공시설용지 55만2,916㎡, 녹지 49만8,098㎡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내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09년 3∼4월 중 착공, 2013년 완공할 예정이며 분양은 2009년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택지는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맡게 되며 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단독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