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인터넷 화상채팅 사이트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노예팅'으로 알려진 화상채팅서비스는 현재 약 30개 사이트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음란 또는 퇴폐적인 행위로 건전한 성의식을 현저히 왜곡하고 있다고 윤리위는설명했다.
윤리위는 특히 문제의 사이트가 대부분 청소년 유해표시를 제공하거나 성인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나 접속과 동시에 누구나 쉽게 이용방법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청소년 보호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