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앤디지털(대표 이규택, www.digital-digital.com)이 녹화된 영상물의 디지털 복사 및 보관, 이동을 가능케 하는 PVR(Personal Video Recorder) 신제품과 세계 처음으로 PVR용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내놓는 등 PVR 장비 일체를 대거 출시했다.
지난해 8월 CD레코더는 물론 DVD레코더와 완벽한 호환이 가능한 PVR `주빌로(JUBiLO)`를 첫 출시한 이 회사는 이번에 DVD플레이어를 결합한 PVR `주빌로 콤보`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직접 녹화는 물론 방송정보서비스(EPG)와 연동, 예약녹화기능을 통해 사람 없이 디지털 방식으로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최소 120시간 이상 녹화한다. 또 세계 처음으로 내놓은 PVR용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사람 손바닥(7.8X13.5X1㎝) 크기에 불구한데 DVD급 영화 2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대표는 “PVR 녹화는 아날로그 녹화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영상과 음질에 변화가 없으며 외장형 기기로 복사된 영상물은 TV뿐 아니라 PC를 통해 원본의 손상 없이 얼마든지 재생 및 추가 복사, 보관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전송 및 공유도 가능하다”며 “이러한 장점 때문에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