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월 설 연휴(6~8일) 전후로 차기 정부의 국정비전을 설명하는 TV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동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1일 “다음달 초 인수위원 워크숍을 개최해 정부 정책목표와 기조를 확정한 뒤 설 연휴를 전후해 당선인이 국정비전을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TV토론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이 TV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토론회에 이어 18~19일 당과 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국정운영 청사진을 확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당선인과 인수위는 24일 호남ㆍ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5개 권역을 방문해 지역별 현안을 취합하는 지방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