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김용선씨 '생'대상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을 김용선씨의 ‘생(生)’이 차지했다. 한국미술협회는 31일 대상에 이어 김영실의 ‘묵란(默蘭)’, 사공홍주의 ‘풍죽(風竹)’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2차 심사위원장 하진담씨는 대상작 ‘생’에 대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은 것으로 전면에 선인장을 주제로 군고(君苦)의 세월을 묵묵히 견디는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고 후면에 리듬감 어린 종려를 곁들이면서 현대적 시각으로 문인화의 정신성을 극대화시킨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전의 문인화 부문에는 1,638점이란 전례가 없는 많은 수가 출품돼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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