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경제청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7%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0년까지 신 재생에너지 보급률을 7%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가장 먼저 송도 공공하수처리장 옥상에 설비용량 144kWh짜리 태양광발전시설을 준공한다. 이 시설의 연간 발전량은 18만9,000kW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 면적으로 환산하면 3.06ha의 산림 대체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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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은 연내 준공을 마치고,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탐방 프로그램의 견학 코스로 이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원 3곳에 3억9천만원을 투입해 8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저탄소 녹색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센트럴공원 내 조명등 4,393개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 조명등으로 내년까지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저탄소 녹색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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