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TV앱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TV앱 이노베이션센터’를 다음달 중순 수도권에 세우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스마트TV분야의 핵심 경쟁요소인 TV앱이 사업자별로 1,000여개에 불과해 세계시장의 경쟁력확보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센터설립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티브로드, CJ헬로비전, C&M, CMB등 민관 13곳이 참여한다. 지원센터에서는 앱 기획부터 창업까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포탈을 운영한다. 또 우수TV앱 공모를 진행해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과 지원센터내 입주 등 스타트업(신생벤처)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들 사업에 총 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