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마이너스 옵션 아파트 선봬시흥연성 256가구
한동안 뜸하던 마이너스옵션 아파트가 오랜만에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8일부터 분양하는 경기도 시흥시 연성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 256가구에 마이너스옵션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마이너스옵션제란 마감재를 제외한 채 분양가를 적용한후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에따라 27평형의 경우 조명·온돌마루·주방가구 상판·거실장·거실장식장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400만원을 추가부담하게 된다.
또 32평형은 27평형 옵션품목에 드레스실 문짝, 드레스실 반침장·샤워부스 등을 더해 600만원원의 옵션품목이 제시된다.
15~20층 2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평형별로 27평형 60가구 32A평형 116가구 32B평형 80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27평형이 9,890만원, 32평형이 1억1,440만~1억1,740만원으로 평당 366~367만원선.
용적률이 199%로 낮고 단지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대우측은 설명했다. 1층에는 전용정원,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된다. 2002년6월 입주예정. (031)318-0008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8/1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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