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가 안정에 세계증시 동반상승

닛케이지수 4년來최고…인도도 사상최고 돌파

전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되찾은데다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8.16포인트(0.06%) 상승한 1만2,607.59엔을 기록, 4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대만ㆍ홍콩ㆍ인도네시아 증시 모두 상승했다. 이날 휴장한 인도 뭄바이증시는 6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7,946.78포인트로 마감, 마의 8,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앞서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36%, 1.26% 오르며 지난 7월8일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4개월 반 만에 가장 큰 폭인 1.26%나 뛰어올랐다. 유럽 증시도 이날 일제히 상승해 독일 DAX지수가 1.19% 오른 4,968.2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지수도 0.9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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