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 왕과 신인왕을 석권했던 이미나(23)와 여고생으로 2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배경은(19ㆍCJ)이 미국LPGA 2부투어 IOS 클래식에서 공동2위를 차지했다.
이미나와 배경은은 3일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언더우드골프장 선라이즈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각각 2언더파와 3언더파를 치며 나란히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준우승했다.
우승은 11언더파 205타를 친 홍메이양(중국)에게 돌아갔다.
한편 강지민(23ㆍCJ)은 컷오프됐지만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이선화(19ㆍCJ)도 공동39위(222타)에 머물렀으나 상금 2위는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