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다음 달 1-2일과 8-9일 창경궁에서 궁궐 일상을 재현하는 '궁궐의 일상을 걷다'를 진행한다. 금등(영조가 사도세자의 일을 후회하며 쓴 비밀 글)'을 보고 노여워하는 정조의 모습, 수문장이 궁궐 방문객의 호패(號牌)를 확인하는 장면 등이 재현된다. 퍼포먼스는 홍화문, 문정전, 통명전, 환경전, 풍기대에서 각각 진행된다.(042)481-4809
문화체육관광부는 KBS와 함께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국제회의장에서 '문화다양성 관점의 미디어 재현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디어 속의 다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토론회는 문화다양성과 관련한 인식을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한국미디어교육학회 권금상 총무이사가 교양오락 프로그램과 광고를 중심으로 TV 속 타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또 문화사회연구소 권경우 기획실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