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계열 펀드가 바이오업체인 인트론바이오에 50억원을 투자한다.
인트론바이오는 17일 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LB제미니신성장펀드16호를 대상으로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트론바이오는 LG계열 LB제미니인베스트먼트의 LB제미니신성장펀드 16호에서 50억원 규모를 투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인트론바이오는 이날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날 보다 1,60원 급등했다.
특히 인트론바이오는 LG생명공학과 공동개발한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슈퍼박테리아 분자진단제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LB제미니신성장펀드 16호는 LG디스플레이가 지분 31%를 갖고 있는 LG계열펀드로 알려져 있다.
또 이 펀드를 운용하는 LB인베스트먼트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본천씨가 대표로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