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5ㆍ세르비아)가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벌어진 바클레이스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2대0(7대6 7대5)으로 눌렀다. 상위랭커 8명만 출전한 이 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한 조코비치는 상금 176만달러(약 19억원)를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올 한 해 6승을 올리며 상금으로만 약 995만달러3,000달러(약 108억원)를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