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회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네티즌 2,098명을 대상으로 「E-메일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국내 네티즌들은 2~3개의 E-메일을 가진 사람들이 전체의 56.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5개가 23.1%, 1개가 12%순이었다. 또 한달에 E-메일을 평균 30회 정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용자중 가장 자주 이용하는 E-메일 주소로 회사 메일(31.6%)보다 무료 E-메일(63.2%)을 꼽아 무료 E-메일의 인기가 높았다. PC통신 메일은 5.3%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무료 E-메일 서비스인 다음(WWW.DAUM.NET)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무료 E-메일의 인기가 실제보다 과대평가됐을 가능성도 있다.
E-메일을 이용하는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78%가 개인 용도라고 답변했다. 연령이 낮을수록 개인용도의 비중이 높았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개인 용도로 메일을 많이 사용했따. E-메일 사용장소는 집(30.8%), 직장(29%), 학교(28.9), PC방/인터넷방(9.7%) 순으로 나타났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