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의 전통시장 93개가 한 곳에 모여 전통시장 알리기에 나선다.
시장경영진흥원은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11년 전국 우수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책홍보관, 문화관광시장관, 팔도먹거리장터 등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공동마케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 ▦전통시장 사진 공모전 등 사전행사 ▦여성상인 사랑의 김장대회 등 참여행사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지난 추석 때 전통시장에 최근 10여년 중 최고로 손님이 많이 몰릴 만큼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변화가 필요한 시장은 잘 된 시장을 보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경영진흥원은 카드식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 도입(올 12월 예정), 시장주변 소규모 점포까지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확대, 주말에 한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