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6일 평창에서 민생대책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는 6일 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에서 진행되는 당 민생대책회의에 참석한 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과정까지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현재 박 전 대표는 당 평창 특별위원회의 고문이다.
박 전 대표는 올해 열린 평창특위 회의에도 전부 참석했으며 두 번의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때도 평창에 방문한 바 있다.
한편 민생대책회의에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위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평창 민생대책회의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남경필 의원이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