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 패러디…쌀과자로 아부'원작보다 재미있는 15초짜리 패러디 여인천하.'
SBS TV 인기드라마 여인천하의 창빈과 희빈. 중종과 공신들의 압력, 경빈과 중궁전에 밀려 그들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
그래서 이들도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자에게 쌀 과자로 아부하는 모습을 담은 크라운제과의 참쌀과자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운참쌀은 바삭바삭함과 고소함으로 소비자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쌀과자.
달콤하고 원형인 '참쌀설병'과 길죽 하면서 간이 배어있는 '참쌀선과' 두 종류로 구성됐다.
이번 광고는 단순하게 드라마의 이미지를 차용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한편의 15초짜리 작은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창빈과 희빈이 서로 잘 보이겠다는 눈싸움 및 신경전이 눈에 띈다.
드라마상에서는 점잖은 창빈이 세자 앞에서 약간은 방정스럽게 쌀 과자를 먹는 모습과 세자가 맛있게 먹으면서 한 타령 읊는 표현 등이 압권이다.
강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