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학, 부산지역 중학생에 통 큰 장학사업

부산시 교육청과 협약 체결. 중학생 25명 선발 10년간 50만원씩 지원

지역 대표 소주업체인 ㈜무학이 부산지역 저소득 중학생들을 위한‘통 큰’ 장학사업을 펼친다.


(재)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3일 부산시교육청과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 장학생’ 선발 및 업무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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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재학생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및 저소득가정 학생 중 학업성적 우수자 1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일회성 장학금에서 벗어나 학습 장려금, 교재구입비, 생활보조금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매월 50만원씩 대학 졸업 때까지 10년간 지원하게 된다.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이달 중으로 울산지역에서도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 장학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경남지역에서도 10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10년간 총 25억원의 후원금이 장학사업으로 지원된다.

무학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인재육성을 통한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저소득층 학생이 차별 받지 않고 배움의 꿈을 키워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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