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내들인슈 올 매출 890억 예상

◎무선통신 신규매출 발생·패널 비수출로파넬 전문생산업체인 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는 무선통신부문에서의 신규매출 발생과 필리핀으로의 패널수출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55%정도 증가한 8백9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20일 회사관계자는 『모기업인 산내들이 진행중인 필리핀으로의 패널수출 협상이 이달안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수출계약건으로 올해 약 50억원정도의 매출증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내들이 수주한 필리핀 정부발주 건축사업에 산내들인슈가 패널 등 건자재를 납품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또 『무선음성영상송수신기(VSS시스템)를 올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여기에서 25억원 정도의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포함해 정보통신부문에서 1백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VSS시스템은 반경 3백∼4백미터내에서 영상 및 음성을 송수신할 수 있는 장치로 산내들인슈가 지난해말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산내들인슈는 이 시스템을 주력상품으로 육성하는 등 정보통신장비의 매출을 확대시킬 계획이어서 정보통신사업부문이 앞으로 주요 매출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백%씩 늘어난 60억원과 49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임석훈>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