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삼진엘앤디가 하반기에는 LCD TV용 몰드프레임 출하량 증가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서울증권은 “하반기 LCD용 몰드프레임 출하량이 상반기보다 1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증권은 “삼진엘앤디는 한솔LCD 몰드프레임 수요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솔LCD의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와 내년 삼진엘앤디의 몰드프레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진엘앤디의 몰드프레임 매출은 지난해 3분기 52억원을 바닥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올 1분기에는 54억원, 2분기에는 6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삼진엘앤디는 전날보다 6.83%(420원)오른 6,57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