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은 오는 30일께 전남 목포에서 파밀리에’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전남도청이 이전하는 남악 신도시에 75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파밀리에에 그 동안 축적한 아파트 노하우를 쏟아 부어 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목포의 지역 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 30%가 넘는 풍부한 녹지를 바탕으로 주거공간을 배치한‘녹지 속의 주거단지(Green Based Plan)’개념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단지 중심로 주변을 특화해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공간을 배치하는 한편 야생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형 연못 등 친 환경적인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각 동의 최상층은 다목적의 다락방과 옥상 테라스를 배치하는 한편 1층 세대에는 개별 정원을 설치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로 지하주차장까지 곧바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으로 다양한 입주민 안전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 3베이ㆍ5베이는 물론 판상형과 타워형을 조합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타워형 건물 1층 바닥을 화강석 및 점토 블럭으로 시공, 만남과 휴식이 어우러지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목포 남악 신도시는 목포시내 구 시가지를 대체할 신 주거중심지로 조성중인 곳으로 전남도청 이전은 물론 인근 무안 기업도시, 서남해안 일대 해상 복합레저타운 조성 프로젝트인 ‘J-프로젝트’의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오는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167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여수 학동ㆍ대전 홍도동ㆍ대구 달성 등에서 ‘파밀리에’ 아파트를 분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