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가 전방위적으로 주가 방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시장 불안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데 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엘케이는 11만8,694주를 주당 1만1,349원에 사들였다. 총 금액이 13억5,000만원이다.
전일 이엘케이 신동혁 대표도 책임경영 및 주주이익 강화 차원에서 주식시장 내에서 자사 주식 4만7000주(0.35%)를 매입했다. 이로써 신 대표의 보유주식은 269만1757주(19.87%)로 늘어났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시장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기업가치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앞으로도 주가가 더 떨어진다면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