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제닉, 3분기 부진…中 성장성은 여전 - 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제닉에 대해 제품가격 인상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중국내 성장 스토리는 변함없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전일종가 4만8,0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제닉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 42% 감소한 220억원과 14억원으로 부진했다”며 “이는 2분기 가격인상 이후 소비자들의 저항감으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홈쇼핑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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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기말부터 다시 인상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하면서 시간당판매액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동방CJ홈쇼핑 방송 등 해외 수출 및 OEM/ODM 확대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은 10%대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는데, 그 중 마스크팩 성장률은 29%로 더욱 높은 수준”이라며 “중국 내 판매되는 시트 마스크팩 대비 동사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편리성과 품질력에서 경쟁력이 뛰어나고, 홈쇼핑ㆍ온라인 및 OEM 생산(임대 공장) 등을 통해 적은 Capex로 가볍고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동사의 중국내 성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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