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내 과학기술의 ‘족보’인 한국과학기술사 대계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한국 과학기술사료 정립 추진위원회가 30일 김우식(가운데)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공식 발족식을 열고 세부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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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학기술 사료를 총망라하는 과학기술 족보가 만들어진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사 대계(大計)를 정립하고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추진 기구인 ‘한국 과학기술사료 정립 추진위원회’가 30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 후 첫 회의가 열린 추진위에서는 김영식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등 민간위원들이 한국과학기술사 대계의 집필, 한국과학기술사료관 설치, 한국과학기술사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한국과학기술사료 정립 5개년(2008~2012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세부 사안들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오는 2012년까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대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우식(사진 가운데)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추진위 측에 “우리의 전통과학 유산을 창조해낸 과학기술자를 배우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미래 과학기술강국을 향한 필수 과정”이라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