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7.80포인트(1.55%) 상승한 2,473.41포인트에 마감하면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전 성분지수는 238.71포인트(2.31%) 오른 1만561.9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고위관계자가 “물가가 안정을 찾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지면서 긴축우려가 완화됐다. 발개위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대비 상승률이 향후 연말까지 5% 이내에서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인들의 주식인 돼지고기 값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날 베이징에서 거래된 돈육(白條猪) 가격은 1근당 9.60위안으로 한달 전에 비해 17%가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1,041억위안으로, 지난 8월25일(1,045억위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