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재래시장 물건 안방에서 산다"

통합 인터넷 쇼핑몰 오픈

재래시장 물건을 안방에서 살 수 있는 통합 인터넷 쇼핑몰이 문을 연다. 중소기업청과 16개 시ㆍ도 중소기업 유통센터는 8일 전국 재래시장 포털사이트인 ‘에브리 마켓'(www.everymarket.co.kr)’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3,000개의 재래시장 점포를 온라인상으로 통합시킨 사이트로, 농ㆍ수산물, 지역특산물, 잡화 등 재래시장에서 파는 품목을 대부분 취급한다. 한편 에브리마켓 오픈과 함께 각 재래시장의 홈페이지 구축사업도 동시에 진행돼, 부산진시장 등 200개 재래시장도 각자 홈페이지를 갖게 된다. 에브리마켓이란 올 6월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매일 가고싶은 시장’, ‘이(e) 좋은 시장’이란 의미를 갖는다. 개통식은 8일 오전 9시30분 목동 행복한세상백화점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올 하반기중 5,000개의 쇼핑몰을 추가 개설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총 1만8,000개의 쇼핑몰을 구축해 재래시장 현대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