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0월 공정무역의 달을 맞아 3일부터 약 한 달간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그 첫 시작으로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FLO) 한국 지사와 함께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스타벅스 신촌명물거리점에서 신촌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해 공정무역 커피 시음 및 커피세미나, 영화 감상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국 매장에서는 3일부터 2주간 공정무역 인증 원두인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로 내린 ‘오늘의 커피’를 판매한다. 10월 한 달간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커피세미나도 진행하며 5일부터 매장별로 문의를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10월 한 달간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를 포함해 제3자 윤리 구매 인증의 ‘셰어드 플래닛’ 원두 판매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FLO의 한국지사를 통해 공정무역 커피농가 지역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0년 미국의 공정무역 단체인 ‘TransFair USA’를 통해 공정무역 인증 커피를 구매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세계공정무역인증협회인 FLO와 협약을 맺었으며 2005년부터 6년 연속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인증 커피 구매 업체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