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만 18~35세의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우체국 영리(Young利)한 통장·체크카드'를 10일부터 발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통장에 가입하면 인터넷뱅킹ㆍ폰뱅킹ㆍ모바일뱅킹의 타행이체 수수료, 우체국 자동화기기의 현금인출 수수료 등을 면제받는다. 특히 다른 금융회사의 자동화기기로 현금을 인출할 때도 수수료를 면제받기 때문에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학원 수강료와 토익, 텝스(TEPS) 등의 시험응시료는 10%, 도서를 구입할 때는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월 최대 5,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고 등기·택배 등 일반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통장과 함께 발급되는 체크카드는 현금카드ㆍ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