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학교는 25일부터 사흘간 대학 공학관 등지에서 ‘도시계획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도(古都)보존과 도시계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를 비롯해 일본도시계획학회, 대만도시계획학회, 홍콩도시계획학회 등에서 참여한다. 총 18개 부분에서 115편의 국내외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역사문화유산을 간직한 고도의 개발과 도시계획을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사례를 담은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시계획 국제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의 도시계획학회가 동북아시아의 도시계획관련 현안에 대한 정보교류,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