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 여러분, 농업인과 정부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이 전국 농어촌 이장들에게 농정 홍보를 당부하는 편지를 보내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장관은 10일 전국 농어촌 이장과 동장 등에게 농정 홍보를 부탁하는 편지 6만여통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9일 농림부가 밝혔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농업ㆍ농촌 정책 등 농정에 대한 불신이 적잖이 남아 있다”며 “박 장관이 이런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이장들에게 농정 홍보를 당부하는 편지를 보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 편지에서 “이장님 각자가 농림부 장관이라는 생각으로 농업ㆍ농촌 현장에서 불필요한 오해나 이해 부족으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또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쌀소득보전직불제, 농과대학생의 장학금 신청,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지원 등 농정 현안을 알기 쉽게 설명한 ‘유익한 농업정보 마을 방송용 원고’를 동봉, 이장들이 손쉽게 농정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