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6일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론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강원래)와 법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연에서는 ’꿍따리 유랑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이란 제목으로 한 손 마술사, 한 손 킥복서 등 장애인 연예인들이 출연해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꿍따리 유랑단은 지난 1년간 전국을 순회하며 보호관찰 청소년과 소년원 학생 2,500여명을 대상으로 10여차례의 공연을 펼쳤다.
특히 가수 홍경민, 나무자전거, 박미경, 구준엽, 박상민, 홍록기, 성은 등 유명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해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지난 3년간 명예보호관찰관으로 헌신해온 강원래씨에게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