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휴대폰 부품업체 '기술의 힘'

스마트폰등 신기술 앞세워 실적 개선<br>디지텍시스템·KH바텍주가 강세

디지텍시스템ㆍKH바텍 등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터치패널ㆍ스마트폰 등 신기술을 앞세워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지텍시스템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포함해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1만9,450원으로 5일간 주가 상승률이 64.83%에 달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텍시스템은 높은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주”라며 “올해 휴대폰용 터치패널 공급 본격화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KH바텍 역시 5일째 강세를 보였다. KH바텍은 전일 대비 7.76% 오른 1만9,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KH바텍은 스마트폰 등 수익성이 높은 부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매출처도 다변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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