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최근 검찰로부터 부실 편입ㆍ복무 등 위법사실이 적발된 6개 병역특례업체와 15명의 산업기능요원을 행정처분 대상으로 통보받아 소명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6개 병역특례업체는 대부분 정보기술(IT) 업체로 금품수수 등을 대가로 산업기능요원을 부정 편입했으며 15명의 산업기능요원 가운데 부실복무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강모(예명)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은 6개 업체와 15명에게 소명 기회를 주고 실사를 거쳐 병역특례업체 지정취소 및 고용주 고발, 산업기능요원 편입취소 및 연장복무(현역ㆍ공익근무요원)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병역특례업체가 지정취소되면 해당 업체의 다른 산업기능요원은 다른 특례업체로 전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