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희호 여사 "6·15선언 남북이 모두 지켰으면 좋겠다 말할 것"

서해직항로로 방북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8월 5일 이스타항공을 타고 서해직항로를 거쳐 방북한다.


이 여사의 방북 실무를 담당하는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러한 이동 계획 및 방북 일정을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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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따르면 이 여사는 평양에서 평양산원, 애육원, 아동병원, 묘향산을 방문하고 백화원초대소와 묘향산호텔을 숙소로 이용한다. 김대중평화센터와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간 협의된 내용이며 숙소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2011년 김정은 국방위원장 조문 방문 시 사용했던 곳이다.

이 여사는 직접 뜬 털목도리와 의약품을 평양 방문시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이 여사의 방북수행원 명단에 대해서는 “그 동안 추측성 보도로 인한 오해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 출발 당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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