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직장인을 겨냥해 3세대(3G) 휴대전화 'LG-KU40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7.1㎝(2.8인치) LCD 화면에 '모바일 프랭클린 플래너'를 탑재해 주요 업무와 일정을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고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 문서 뷰어(Viewer)도 내장했다.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 확인도 가능하며 160여개국 글로벌 로밍을 지원한다. 'LG-KU4000'은 KTF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부사장은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면서 "다양한 고객 계층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특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