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중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레오니드 레이만 러시아 정보기술통신부 장관과 IT장관회담을 갖고 국내기업의 러시아 진출 지원 등 IT부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열린 한-러 IT장관회의에서 지난해 9월 부산에서 개최된 제1차 한ㆍ러 IT협력위원회가 양국의 IT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 위원회를 양국 기업들간의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진 장관은 특히 KT가 연해주에 설립한 NTC사의 사업 확장을 조속한 시일내에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모스크바시가 오는 201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두 20억 달러를 투입해 교통카드 시스템과 부동산 등기시스템, 도시보안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전산화 사업(e-Moscow Project)에 한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