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교 닷새째 강세, 상장후 17% 올라

신규 상장이후 교육주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대교(019680)가 외국인의 새로운 매수 타깃으로 떠오르며 급등세를 타고 있다. 10일 대교는 전일보다 1,900원(4.21%) 오른 4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상장이후 대교는 닷새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상장이후 16.9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교의 상승세가 외국인 매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외국인은 상장이후 두번에 걸쳐 각각 4만2,000만주, 1만5,000만주를 사들인데 이어 이날도 5만3,000주를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실적호전도 상승속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교는 이날 지난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29억6,500만원, 612억5,500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97.3%, 122.4% 급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원가가 감소하고 영업외 수익 증가까지 겹쳐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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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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