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명문대 여학생 60% “육아위해 사회생활 포기”
[외신다이제스트]
미국의 명문대 여학생 10명중 6명은 육아를 위해 사회생활을 포기하려 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미 예일대가 지난해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여대생 138명을 대상으로 e-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60% 가량(85명)이 결혼 뒤 아이를 갖게 되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파트 타임으로 일을 바꾸겠다고 했으며, 나머지는 최소한 수년 내에 일을 그만두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레베카 W.부쉬넬 박사는 젊은 여성들은 아이를 가졌을 때 파트타임이나 여유 있는 근무조건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일과 가족의 올바른 균형을 잡으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입력시간 : 2005/09/2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