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마약조직 11개파 적발/외국인 등 38명 구속·13명 수배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일 중국 미국 일본 홍콩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6개국에 거점을 둔 국제마약밀수조직 11개파 조직원 57명(외국인 16명)을 적발, 홍콩인 관저창씨(관지강·29·홍콩 힌네시도 거주)등 38명을 마약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홍콩 삼합회(삼합회) 연계 밀수조직원 최은화씨(32)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일본 야쿠자 연계 히로뽕 밀매 조직원 김성섭씨(29)등 13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나이지리아인 3명을 강제출국 조치했다. 검찰은 이들이 시가 3백95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수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히로뽕 1.9㎏(95억원), 헤로인 45.5g(2억2천만원), 코카인 46g(2억3천만원), 대마 3.1㎏(1천만원)을 압수했다.<성종수>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