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유선전화, 금요일에는 휴대폰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선전화는 월요일에 통화량이 가장 많은데 비해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쓰는 날은 주5일 근무제의 영향으로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됐다.
유선사업자인 KT의 경우 월요일 통화량이 평일보다 18%가량 많았으며 화요 일, 금요일순으로 많았다. 월요일 하루 중 통화량이 집중되는 시간대는 오 전10~12시로 회사 업무가 시작되면서 통화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휴대전화의 요일별 통화량은 금요일이 다른 요일에 비해 5~36%가량 더 많았다.
특히 금요일 휴대폰 이용은 퇴근 전후 약속장소로 이동하거나 주말 약속을 잡는 오후 5~7시에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도시 외곽으로 나 가 휴식을 취하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유ㆍ무전 전화 모두 통화량이 평일 의 70∼90%에 머물렀다. st1:PersonName>기자 sehy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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