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수주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15일 글로벌 선주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1척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오크라(Aukra)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오는 2012년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STX OSV에서 개발한 ‘PSV 09’을 적용할 예정이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와 상주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 떠 있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이다.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보이면서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선종이다. STX조선의 한 관계자는 “PSV 09 디자인은 항해성능이 뛰어나고 연료소비효율이 높아 해양작업지원선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선형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