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일 3ㆍ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 1조 2,781억원, 영업이익 9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패션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인도네시아 법인의 필름사업 실적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ㆍ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4ㆍ4분기가 성수기인 패션 부문과 자동차 소재 종속회사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원료가 안정, 종속회사의 증설효과 등의 긍정적 요인들도 있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