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통신주인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폭락장을 비켜갔다.
LG텔레콤은 22일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전날에 비해 보합인 9,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LG텔레콤에 대해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40억원 어치의 순매수에 나서면서 3일연속 “사자”를 기록하며 떨어지는 주가를 떠받쳤다. 하나로텔레콤은 기관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1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전날에 비해 0.12% 오른 8,370원을 기록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그동안 상승분위기에서 다소 소외되면서 가격 메리트가 상당히 발생한 게 매수세를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