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51)씨가 두번째 아이를 입양한다.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윤씨가 태어난 지 1개월 된 딸 아이를 21일 입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윤씨가 아이를 입양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아들 수민(5)군을 입양한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윤씨가 수민군을 입양한 뒤 수민군의 누나가 될 아이를 찾아왔지만 여의치 않아 이번에 여동생을 입양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씨는 96년 미혼모자 보호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사회복지법인 애란원과 결연한 것을 인연으로 국내입양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2005년 입양 활성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