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개성 지역을 하루에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아산은 26일 당일 일정으로 관광객 500여명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 1차 개성 시범관광을 실시했다.
현대아산은 다음달 2일과 7일 시범관광을 추가로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본관광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개성 관광은 출입국 수속절차를 포함하더라도 차로 이동하는 데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관광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 회장의 맏딸인 정지이 현대상선 과장,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겸 현대그룹 경영전략팀 사장,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등 현대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