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국채 금리의 흐름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10년 국채선물지수(F-LKTB)’가 오는 24일 첫 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10년 국채선물가격을 지수화한 ‘10년 국채선물지수’를 산출ㆍ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채 선물을 추종하는 선물지수가 산출되는 것은 지난 7월28일 3년 국채에 이어 두 번째다. ★본지 10월10일자 참조
한국거래소는 이와 함께 10년 국채선물지수의 흐름과 반대로 연동되는 국채(10년) 선물 인버스지수도 함께 선보인다. 또 10년 국채선물지수와 인버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장도 준비 중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앞으로 산출될 10년 국채선물지수는 장기 국채선물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한편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시황지표는 물론 ETF와 펀드 등 상품의 벤치마크지수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