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휴 영업을 대폭 강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SK마케팅앤컴퍼니(이하 SKM&C)와 제휴해 전국 7개 OK웨딩클럽 지점, 120여명의 웨딩플래너를 대고객 영업 채널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예비부부에게 초고속인터넷, 전화, IPTV 등 통신상품을 안내해주고 상담하게 됐다"며 "가입 고객은 웨딩패키지 할인 등 웨딩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고, 기존 고객이 OK웨딩클럽에 가입하거나 웨딩센터를 방문할 경우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마케팅 회사인 SKM&C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에게 웨딩패키지, 혼수, 신혼여행 등 종합 웨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점에서 통신서비스 홍보와 가입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여타 대형유통점에도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또 SK텔레콤의 전국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결합상품 T밴드를 앞세워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등 영업 채널을 다양화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