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시내 일부 학교가 건물 바닥을 교체하면서 부실 공사를 한 의혹이 포착돼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2008부터 2010년 사이 319개교가 827억원을 들여 바닥교체 공사 358건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 중 28개교가 공사상 하자를 인정했다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 학교 명단을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부실 공사와 관련한 교사, 학부모 등의 제보를 접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감사결과 공사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이 포착되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