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전자 목동에 첨단연구빌딩

◎지상36층 규모 「테크타워」 2000년 완공빌딩외관이 나뭇잎 형상을 하고, 기둥 천정 창문이 없는,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지상36층 규모의 첨단전자연구빌딩이 서울 목동에 세워진다. 대우전자(대표 배순훈)는 27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서 21세기 세계전자기술의 흐름과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될 지하 6층, 지상 36층, 높이 1백65.1m규모의 최첨단 전자기술연구소 「테크 타워」(TECH TOWER) 기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배순훈 전자회장 김준성 이수화학그룹회장 이석희 대우재팬회장 박성규 대우통신회장 김영환 그룹부회장 양재렬 전자사장 엄길용 오리온전기사장 등 그룹회장 사장단과 김영배 국회부의장 등 5백명이 참석했다. 총 3천억원이 투입될 이 테크타워는 2000년 완공될 예정이며, 대우센터를 비롯 인천 부평 등에 분산돼있는 각 제품별 연구소와 첨단기술관련 연구인력 등 4천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연구빌딩은 앞으로 탱크주의 기술개발의 핵심기지로 대우전자의 기술력과 연구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하이테크기법이 총동원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빌딩은 기둥과 천정 창문이 없는 「3무빌딩」인 점이 특징이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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