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플랜트 사업 획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쿠웨이트, 오만 등 4개국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을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등 4개국 11명의 고위 인사들은 창원공장의 발전설비와 담수설비 제작 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앞으로 새로운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종세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직접 터빈발전기공장과 단조공장, 원자력공장 등 생산현장을 안내하면서 “지난 20여년 동안 중동지역 여러 국가의 담수와 발전설비 건설공사에 참여했다“면서 “중동지역 국가의 발전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